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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콘텐츠/카이로스를 살아가기

"현대신학을 읽는다" 세미나가 열립니다. 5.20개강, 매주 목 4시^^

지난 겨울부터 진행된 <근대신학 세미나>가 이제 20세기 신학의 대가들로 넘어갑니다. 

 
칼 바르트, 루돌프 불트만, 폴 틸리히, 디트리히 본회퍼. 
 
 
이들이 대단한지는 알겠는데, 왜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다면, 이 세미나에 오세요. 저 네 명의 현대신학의 교부들은 단지 기독교 신학의 교사가 아니라, 역사의 진보라는 환상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박살난 시대를 끌어안고 사유해야 했던 이들입니다. 이들의 신학은 그런 점에서 여전히 오늘의 우리에게, 즉 신앙인 뿐 아니라 보편적 인류에게 어떤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알기 위해 우리가 함께 읽을 책은 장신대 강사시절 명강의로 이름이 높았던 영남신학대 김동건 교수의 <현대신학의 흐름 1: 계시와 응답>입니다. 성실한 학자가 훌륭하게 정리한 교과서를 읽는 것은 때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원전을 읽는 것보다 큰 유익을 줍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만 나눌까봐 주저하신다구요? 괜찮습니다. 확신하건데 한 달만 나오시면 공부가 주는 즐거움에 확~ 빠져드실 것입니다.^^ 

시간: 5월 20일 부터 매주 목요일 4시
장소: 명동 카이로스 세미나실
회비: 10000원(세미나 회비를 내시면 카이로스의 다른 세미나에도 모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 김강(010-3424-7316)

*첫 시간부터 바로 세미나에 들어갈까 했는데, 새로 참가하는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일단 20일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오시는 길:


지하철4호선 명동역 3번출구로 나오면 정면에 퍼시픽호텔이 보입니다. 
퍼시픽 호텔 왼쪽편 골목으로 50m정도 걸어 오시면 오른편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왼편에 마산아구찜/전광수 커피아카데미 직전 골목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단독주택입니다.
 
간선 : 104, 263, 507, 604, 
지선 : 0013, 0211, 7011

**책 안내

 

서문: 이 책의 관점 

제Ⅰ부 현대신학의 배경 

제1장 종교개혁과 계몽주의: 현대신학을 위한 문제제기 
1. 종교개혁의 배경과 정신 
2. 루터와 시대정신 
3. 개신과 신학의 발전 
4. 계몽주의의 충격과 현대신학에 던진 과제들 
5. 20세기의 문턱에서 

제Ⅱ부 계시에 대한 재발견 

제2장 계시의 주체: 바르트 
1. 생애와 변증법적 신학의 태동 
2. 바르트 신학의 개요 
3. 계시의 초월성 
4. 자연신학 논쟁과 은혜의 우선성 
5. 말씀의 인식 가능성과 인간의 책임성 
6. 평가 

제3장 계시와 세속: 본회퍼 
1. 삶과 죽음 
2. 본회퍼 신학의 연속성과 관점 
3. 기독론의 구조 
4. 현대세계의 이중성 
5. 기독교의 비종교화 
6. 신 없이 신 앞에 
7. 평가 

제Ⅲ부 계시의 실존적 해석과 상관관계 

제4장 계시와 실존: 불트만 
1. 생애, 사상적 원천, 주요 주제들 
2. 역사적 예수의 탐구에서 불트만의 위치와 자료 
3. 역사적 예수와 인간의 결단 
4. 비신화화와 해석학 
5. 역사와 신앙 
6. 평가 

제5장 인간과 신의 상관관계: 틸리히 
1. 경계선상의 삶 
2. 제3의 길 
3. 상관관계의 방법 
4. 존재와 궁극적 관심 
5. 새로운 존재 
6. 성과 속 
7. 평가 

참고도서 
인명, 지명, 고유명사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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