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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카이로스는 삼각지에 자그마한 아지트를 마련했습니다. 카이로스 활동회원들은 공간을 마련한 뿌듯함 한편에서, 활동의 확장이 쉽지 않은 좁은 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가졌었지요. 홈페이지 화면에 멋진 2층 양옥 전원주택의 사진을 올려두고, 언젠가 저런 곳에 가서 방에서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밖에서는 바베큐 파티를 벌이는, 그런 풍경을 꿈꾸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그 날이 오게 되었습니다. 

카이로스, 청어람, 인문학과 성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 세 단체가 함께 공동 연구공간을 명동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청어람 바로 아래, 골목으로 살짝 들어간 곳에 있는 낡았지만 이쁜 2층 양옥 집입니다. 아주 작은 마당과, 화단, 담쟁이 덩굴도 새 친구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 단체는 요즘 이사를 준비하는 흥분으로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더 이상 식당에서 밥을 사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큰 매력입니다. 함께 밥을 해 먹으며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다양한 주변의 활동그룹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때로는 지방에서 서울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이들을 위한 게스트룸이 될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공간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사는 5월 15일 경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확정되는 대로 이사 소식 2신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간은 세 단체만의 공간이 아니라 '함께-주인'이 되려는 많은 분들께 열린 공간이 될 것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음 소식을 기다려 주세요^^_김강기명(비평루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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