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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의 복지정치에서 기본적인 대립구도는 생명의 어떠한 필요를 공공적으로 대응해야 할 욕구로 해석하는 담론과, 그러한 필요를 개인/가족에 의해서 충족되어야 할 것으로 '재-개인화하는'(re-privatize), 즉 '가족화' 또는 '시장화'하는 담론 사이에서 작동중입니다.


특히 신자유주의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 이후 후자는 공공적 대응을 요구하는 욕구를 가족이나 친족을 통해 충족되어야 할 것, 즉 자력으로 시장에서 구매해야 할 것으로 정의함으로써 그 욕구를 다시 공공적 공간에서 추방하는 탈-정치화의 전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성의 위기 및 구조변동의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정보, 자원, 공간, 기회, 권리 등을 의미하는 공공성의 문제에 대해 한국의 종교들이 어떠한 이념적/기술적 접근을 하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한국사회 전반의 민주적 공공성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종교영역의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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