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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콘텐츠/카이로스를 살아가기

문화연구 세미나, 7월 19일(월) 개강,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문화연구에도 이제 '고전'이라고 불릴만한 텍스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문화연구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영국 CCS의 소장으로서
문화연구를 하나의 비판적 학문으로 끌어올린 스튜어트 홀의 책들은 문화연구의
"명예의 전당"에 비치될 훌륭한 책들입니다.

 

 
이번 여름, 카이로스에서 홀의 대표적 저작 가운데 하나인 <대처리즘의 문화정치>
(원제 : <The Hard Road to Renewal>)을 함께 읽고자 합니다.
추상적인 교리와 도덕적 담론으로 문화를 재단하던 기독교문화담론을 넘어서,
문화에 대한 몰역사적인 취향론적 접근을 넘어서,
정치적 장으로서 문화를 분석하고 사유하는 이론적 작업으로서 문화연구(Cultural Stidies)가
어떤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영국에서 신자유주의를 개시한 대처정권의 등장이 어떻게 문화적 프레임을 통하여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반자본주의 그룹을 무력화시켰는지를 문화정치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이 책은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우회로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간: 7월 19일(월)부터 8월 23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2시
장소: 연구공간 공명 세미나실
회비: 월 10000원(세미나 회비를 내시면 카이로스의 다른 세미나에도 모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반장 정정훈 010-3942-0748

오시는 길_


지하철4호선 명동역 3번출구로 나오면 정면에 퍼시픽호텔이 보입니다. 
퍼시픽 호텔 왼쪽편 골목으로 50m정도 걸어 오시면 오른편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왼편에 마산아구찜/전광수 커피아카데미 직전 골목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단독주택입니다.
 
간선 : 104, 263, 507, 604, 
지선 : 0013, 0211, 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