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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콘텐츠/카이로스를 살아가기

카이로스 세미나] 종말에 대한 한 탐구 : 4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신청하실 분들은 대략의 인원파악을 위하여
카이로스 클럽 http://club.cyworld.com/cairos에 오셔서 리플 달아 주세요^^
 

 
[연구집단 카이로스 세미나] 종말에 대한 한 탐구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역사의 종말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 것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응답을 우리는 흔히 '종말론'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종말론은 단지 '끝'에 대한 질문만이 아니라 삶과 역사, 우주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다룹니다. 종말론은 생의 마지막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실존에 대한 성찰로, 역사의 종말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오늘날 사회와 정치의 성격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갑니다. 따라서 종말론은 하나의 분명한 질문과 응답이 아니라 '희미하고 감추어진' 것으로서,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장 매력적인 신학적 주제로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개인의 실존적 차원으로부터 세속과 역사의 차원까지, 기독교의 전통적 교리로부터 유대교 사상과 과학, 철학, 정치학, 사회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 읽어나가려 합니다. 


:::4월 23일 금 개강,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카이로스 세미나실
:::문의: 김강 010-3424-7316
:::회비: 10000원(카이로스의 모든 세미나에 참가 가능합니다.)
:::세미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한 텀이 끝날 때마다 짧은 에세이를 함께 씁니다.

 


첫번째 읽을 책_종말론에 관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에는 재고가 있는 듯 합니다.)


엮은이 : 존 폴킹혼
물리학자, 수학자, 그리고 또한 신학자이며,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이다. 퀸스 칼리지의 전 학자이었고, 1997년 백작의 귀족 칭호를 영국왕실로부터 수여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는『The Faith of a Physicist』『Belief in God in an Age of Science』외 다수가 있다.

엮은이 : 미하엘 벨커
신학박사, 철학박사이며,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조직신학 교수이다. 현재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국제학술회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Gottes Geist (하나님의 영)』등 다수가 있다.


서론 : 종말론과 과학 
1. 생명을 간직한 우리 우주의 궁극적 대 파멸에 관한 과학적 해명 
2. 종말론 
3. 시간의 주님 
4. 주관적 희망과 객관적 희망 

제2부 문학과학과 윤리학 안에서의 종말론 
서론 : 종말론에 관한 문화적 전망들 
5. 문화적 우주론과 철학과 문화에 대한 자연과학의 영향 
6. 인간의 목적과 하나님의 미래 
7. 우연적 미래들 
8.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교회 
9. 도덕적 공간으로서의 시간 

제3부 성서 안의 전통적 종말론 
서론 : "종말"의 관점에서 성서 읽기 
10. 영점(Nullpunkt)에서의 신앙 
11. 심판과 기쁨 
12. 기독교적 희망과 죽음의 부정 
13. 희망과 창조 

제4부 신학과 영성 안에서의 종말론
서론 : 현실주의 종말론 
14. 희망을 위한 이유들 
15. 미래가 없는 종말론? 
16. 죽음 이후에 삶이 있는가? 
17. 기쁨으로의 초대 
18. 부활과 영원한 생명 

부록 : 은유와 실재



이후 읽어나갈 책(예정)_ 확정된 목록이 아니라 '이런 책이 있다' 정도로 참고해주세요^^

김성재 편, <밀레니엄 종말론>
::첫번째 책과 이 책은 여러 명의 학자들이 각 분야(성서학, 사회과학, 철학, 조직신학, 문화연구...)의 종말 담론을 다룬 책입니다.

불트만, <역사와 종말론>
몰트만, <희망의 신학>, <오시는 하느님>
틸리히, <조직신학> 3권
판넨베르크 편, <역사로서의 계시>
어거스틴, <고백록>, <신의 도성>
타우베스, <서구의 종말론>, <바울의 정치철학>
아감벤, <남겨진 시간>
벤야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신학-정치적 단편>, <폭력의 비판을 위하여> 
캅, 그리핀, <과정신학>

기타_<천국의 역사>, <지옥의 역사>같은 흥미있는 책이나 종말론을 다룬 개별 논문들을 함께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