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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여성에 관한 미디어의 재현체계와 시민사회의 분류체계 *제4회 맑스코뮤날레 주관단체(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세션 발제문 정용택 | 카이로스 회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상임연구원 1. 이주여성에 대한 전형화된 이미지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은 90개 이상의 나라 배우자와 국제결혼을 하고 있으며 21개국 이상의 여성들이 한국 남성과 혼인관계를 맺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우리 사회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현재 외국인의 수는 144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는 70만 명 가량인데 그중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약 20만 명 정도라고 한다. 다른 한편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2008년 새로 결혼한 사람들 가운데 11%가 외국인과의 결혼이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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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바울에게 ‘메시아’에 대해 다시 듣다」에 관한 논평 ■ CAIROS 포럼 | 신학적 전회? 현대철학자들 성서를 읽다 - 논찬 3 김동규 l 서강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나는 아감벤(Agamben)과 바울에 대해서 그다지 잘 아는 바가 없고, 가장 최근의 현대철학자들의 논의에 대해서도 익숙하지가 않은 사람이다. 그런 점에서 본 논평을 하기에는 그다지 적절하지 못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논평은 논쟁을 일으킨다기보다는 이러한 논의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 아감벤의 바울 해석을 좀 더 잘 이해해보고자 하는 관점에서 진행될 것이다. 발표자는 아감벤의 바울 해석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우선 『호모 사케르』의 논의를 경유하여 『남겨진 시간』에 나타난 바울의 로마서 1:1에 대한 아감벤 특유의 해석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이 과정에서 아감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