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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콘텐츠/편집실 잡담

비평루트 4호, "전태호의 오타쿠 이야기"가 발간되었습니다!



<비평루트> 4호에는 흥미로운 제목이 붙었습니다. "전태호의 오타쿠 이야기"가 그것입죠(아앗 말투가!). 이번 호에는 전태호의 글만 세 편이 들어갑니다. 그는 딱 봐도 오덕스럽게 생긴 착한 기독청년입니다.(응?)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오덕으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문화 연구자로 살아가는 그가 이번에 카이로스의 신입 운영회원이 되었습니다. 비평루트 4호는 딱히 이번 달에 쓸만한 원고가 없어서이지만(츤츤!) 신입 회원을 맞이한 기념으로 기쁘게 전태호 회원에게 지면을 주었습니다. 


"어느 그리스도인 오타쿠의 고백"은 그리스도인이 오덕질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고민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세속문화와 그것을 정죄하는 교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간증'입니다. "<킥 애스>, 일본 전투미소녀가 할리우드로 전이되다"는 오타쿠 문화가 할리우드에서 수용되는 양상을 무겁지 않게 써 내려간 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오타쿠의 아비투스"는 오타쿠 문화의 세대적 경향을 부르디외의 이론을 통해 분석한 짧은 논문입니다. 그럼 모두들 모에롭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trans/post-christianities
어느 그리스도인 오타쿠의 고백 [전태호]


학문에 힘주기
신자유주의와 스포츠 문화 변동 - 영국 축구의 사례를 중심으로[마르셀]
역사를 구원하는 방법에 대하여 -발터 벤야민의 메시아적 정치신학 [김강기명]
한국교회 ‘성전’의 의미 - 사랑의교회의 경우 [먹보에 술꾼]


연재_성서학 자료실
구술성과 복음서: 최근 연구 개관 -3 [Kelly R. Iverson]


연재_인권과 현대정치철학
발리바르: 불화의 정치에서 인권의 정치로 [정정훈]


연재_한국 개신교 읽기
개신교인의 종교 아비투스: 아비투스로서의 종교성과 공리주의적 성향들의 체계 [먹보에술꾼]


연재_민중신학, 스피노자를 만나다.
IV-2. <신학정치론>: 양심의 자유와 상상력의 전복적 활용으로서의 보편종교 [김강기명]
IV-3. <정치론>: 절대적 민주주의 [김강기명]


연재_다시 보는 성서, 새로 찾는 신앙
“신앙적인 것, 모순적인 것, 현실적인 것” (1) - 로마서 7장 7-25절 [정용택]
“신앙적인 것, 모순적인 것, 현실적인 것” (2) - 로마서 8장 1-17절 [정용택]